동방신기 믹키유천, '삼순이'에 도전

김은구 기자  |  2005.09.09 11:00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이 '삼순이'에 도전한다.

믹키유천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r. 요리왕' 코너 11일 방송에서 올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김선아 분)의 직업이었던 파티쉐(제과기술자)로 변신한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믹키유천은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재료인 감자를 이용해 감자샐러드케이크를 만들었다. 특히 케이크 데코레이션은 제과점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이와 함께 믹키유천은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고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강혜정 성대모사도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방송인 안혜경, 탤런트 정솔희와 함께 '삼순이'의 엄마이자 '금순이'의 시어머니인 김자옥이 출연, 냉철하고 예리하게 출연진의 요리에 대한 평가를 했다.

한편 11일 방송부터 'Mr. 요리왕'의 우승자에게는 10돈의 금숟가락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믹키유천 외에 홍록기, 신동욱, 정형돈과 지난회 우승자 김건모가 금숟가락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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