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반지의 제왕' 같은 영화 출연하고파"

김현록 기자  |  2005.09.23 14:16

제1회 뉴질랜드 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된 톱스타 하지원이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반지의 제왕' 같은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를 찍고싶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23일 서울 역삼동 뉴질랜드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위촉식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하지원은 "뉴질랜드는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남섬을 배경으로 '반지의 제왕'처럼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에 출연해보고 싶다"며 "물론 주인공이다"라고 밝게 웃었다. 하지원은 "아무래도 여전사를 해야겠지요?"라며 특유의 애교있는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하지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데이비드 테일러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문화를 연결시키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한국과 뉴질랜드의 남녀를 등장시켜 거리와 시간, 언어의 장벽을 함께 담아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테일러 대사는 "하지원씨는 특히 코미디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함께 코미디 대본을 써서 영화를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사실 코미디 못하는데, 제일 어려워요"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땡큐 베리 머치"라는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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