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어라 금순아’, 자체최고 시청률 40.1%로 대미장식

정상흔 기자  |  2005.10.01 07:09


MBC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연출 이대영)가 자체 최고 시청률 40.1%로 화려하게 물러갔다.

1일 TNS미디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의 최종회 163회분 시청률이 40.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시청률은 42.6%.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KBS 1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연출 이덕건 박기호)는 시청률 12.3%를 보였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지난달 29일 37.9%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30일분 마지막회에서 그 기록을 또다시 경신해 그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굳세어라 금순아’ 마지막회분은 평소보다 30분 연장한 65분간 방송돼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특히 결말에서 주인공 금순(한혜진 분)의 재혼을 비롯해 자신의 핏줄이 아닌 아이를 진심으로 돌보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시청자들은 “따뜻하고 상식적이어서 누구나 공감하는, 정겹게 극을 그려주신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봐서 내가 다 행복해지는 것 같다” “마지막까지 우리의 마음을 아주 따뜻하게 해준 것 같다” “우리 짝짝짝 기립박수라도 같이 쳐요” “마지막을 보고 나니 너무 아쉽고 너무 서운하다”며 제작진을 치하하는 한편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사진=MBC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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