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제시카 알바, 2005 최악의 배우 후보

김관명 기자  |  2006.01.31 07:22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왼쪽)와 제시카 알바가 2005년 최악의 배우 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31일 미국 골든래즈베리재단이 발표한 제26회 래지(Razzie)상 후보작 리스트에 따르면 '판타스틱 포'의 제시카 알바는 '퍼펙트 웨딩'의 제니퍼 로페즈, '열두명의 웬수들2'의 힐러리 더프 등과 함께 최악의 여자배우(Worst Actress. 여우주연) 후보에 올랐다.

최악의 남자배우(남우주연) 후보에는 '우주전쟁'의 톰 크루즈, '그녀는 요술쟁이'의 윌 페렐, '마스크2'의 제이미 케네디 등이 올랐다.

최악의 영화 후보에는 로렌스 구터먼 감독의 '마스크2', 존 맬로리 애셔 감독의 '더티 러브', 자움 세라 감독의 '하우스 오브 왁스', 제이 챈드라세카 감독의 '해저드 마을의 듀크 가족' 등이 올랐다.

최악의 극중커플 후보에는 '그녀는 요술쟁이'의 윌 페렐과 니콜 키드먼 등이, 최악의 감독 후보에는 '더티 러브'의 존 맬로리 애셔 등이 지명됐다.

이밖에 '하우스 오브 왁스'의 패리스 힐튼, '배트맨 비긴스'의 케이티 홈즈, '언디스커버드'의 애쉬리 심슨 등은 최악의 여자조연 후보에 올랐다.

래지상은 1980년 할리우드 제작자 존 윌슨이 제정, 현재 세계적 명성을 가진 행사로 발전했다. 지난해에는 남녀 최악의 배우로 얼떨결에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 '화시 9.11'에 출연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할리 베리에게 돌아갔다.

재미있는 것은 해마다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 및 시상식 전날, 래지상 후보작과 시상식이 열린다는 사실. 올해 래지상 시상식은 3월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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