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아기, 나미비아식 이름 짓는다

정상흔 기자  |  2006.04.17 10:26

톱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첫 아기의 이름을 아프리카 나미비아식으로 지을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나미비아의 주지사 사무엘 시페니 누우요마는 ‘더 선데이 타임스 사우스 아프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나미비아에 체류중인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나미비아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 이름을 나미비아식으로 지을 것을 생각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출산을 앞둔 피트-졸리 커플은 이달 초 입양한 두 아이 매덕스 자하라 등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출발, 나미비아 월비스 해안 북부의 초호화 리조트 버닝 쇼어스에 체류해왔다.

브래드 피트는 언론 접근이 철저히 차단된 이 리조트의 스위트룸을 비롯해 방 14개를 사전에 예약해 뒀다. 지난 14일 이 커플과 아침식사를 함께한 사무엘 시페니 누우요마는 두 사람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미비아 정부는 막대한 경비를 지출하는 초특급 여행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적법한 노동허가증이 없는 언론인들은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나미비아에서 지난 2002년 영화 ‘머나먼 사랑’(감독 마틴 캠벨)을 찍은 적이 있다. 또 지난 2002년 ‘툼 레이더’의 촬영지 캄보디아에서 아들 매독스를, 지난해에는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공개 입양했다.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비아는 인구 180만의 나라. 지난 199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독립했다. 만성적인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풍부한 야생생물과 빼어난 정경 때문에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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