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신인 빅뱅, '배틀신화' 탈락자 포함 '눈길'

김원겸 기자  |  2006.07.07 07:56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가 기존 아이들 그룹의 개념을 바꾸겠다며 야심차게 선보인 신인그룹 빅뱅(BIG BANG) 멤버 중 '제 2의 신화'를 결성하기 위해 벌인 오디션 이벤트 '배틀신화' 탈락자가 포함돼 있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뱅 멤버 이승현(17)이 주인공으로, 이승현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벌인 제 2의 신화 발굴 프로젝트 '렛츠 코크플레이 배틀신화'에 참가했다가 초반에 탈락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승현은 지난해 말 YG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참가해 당당히 연습생 자격을 얻었다.

이승현을 탈락시켰던 신화 소속사 굿이엠지의 한 관계자는 "이승현은 어린 나이(당시 16세)임에도 불구하고 춤 실력이 매우 뛰어난데다 끼가 넘쳤다. 그러나 출중한 춤 실력을 가졌지만 다른 참가자들에게 비해 가창력은 뛰어나지 못했던 것 같았다"고 탈락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이승현을 발탁한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는 이승현의 뛰어난 춤 실력과 잠재력을 가진 노래실력을 염두에 두고 빅뱅 예비 멤버로 발탁했다.

양 이사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승현은 뛰어난 춤실력에 반해 발탁했다"면서 "이승현은 춤을 스스로 창작해내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이승현의 창작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

양현석 이사에 따르면 광주 출신인 이승현은 현지 댄서 출신으로 배틀신화 참가당시에는 노래연습을 따로 하지 않았으며, YG 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면서 보컬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양현석 이사는 "보컬 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정말 잘 해낼 아이"라고 평가하며 "성격도 명랑하고 쾌활해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훌륭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승현과 다른 빅뱅 멤버들도 하루 5~6개 분야의 수업을 받고 있다"며 "이들은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이들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대단한 친구들이다. 빅뱅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빅뱅은 YG 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G드래곤과 YB태권을 주축으로 이승현과 최승현, 강대성, 장현승 등 여섯 명이 오디션을 벌이고 있다.

빅뱅의 탄생과정은 오는 15일부터 10부작 다큐멘터리가 곰플레이어 곰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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