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이종사촌 이윤지와 방송국서 첫만남

김원겸 기자  |  2006.07.11 11:41

신인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이종사촌 동생인 탤런트 이윤지의 깜짝 방문을 받고 입이 함지박만해졌다.

지난 10일 KBS1 '가요무대' 출연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 별관을 찾은 박현빈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던 중 뜻밖의 반가운 손님에 어리둥절했다. 현재 KBS 일일연속극 '열아홉 순정'에 출연중인 이윤지가 박현빈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녹화장을 깜짝 방문한 것.

이윤지와 박현빈은 이종사촌 간으로 어릴 적부터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까이 자랐던 친오누이 같은 사이다. 그 동안 두 사람은 박현빈의 연예계 데뷔 두 달이 지났지만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었던터라 지난 10일 처음으로 방송국에서 만나 끈끈한 오누이의 정을 나눴다.

연예계 선배인 이윤지는 오빠 박현빈이 KBS '가요무대'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같은 장소에서 드라마 세트 녹화가 있어 잠깐 시간을 내 '가요무대' 현장에 들렀다. 뿐만 아니라 박현빈의 리허설 무대까지 지켜보며 우애를 과시했다.

박현빈은 "(이)윤지가 처음으로 나를 피부맛사지 숍에도 데려갔고, 카메라 보는 법도 가르쳐주는 등 연예계 선배답게 많은 도움을 줬다. 그것만으로도 동생한테 늘 고맙게 생각했는데 바쁜 와중에 녹화현장까지 와서 응원을 해줘 너무 고맙고 든든했다"며 동생 이윤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탤런트 이윤지는 화답이라도 하듯이 "오빠가 노래하는 모습은 어릴 때부터 많이 봤는데 이제 가수가 돼서 노래하는 것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 최고의 가수가 될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가진 두 사람은 가문의 영광을 위해 좀 더 노력하자는 말을 끝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박현빈은 '한 여름밤의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KBS1 '가요무대' 녹화에서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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