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유진, 실제론 '소녀장사'

김태은 기자  |  2006.08.15 15:46

가수와 탤런트로 활동하며 요정같은 외모로 사랑받아온 유진이 사실은 괴력의 소유자인 것이 밝혀졌다.

최근 KBS2 '해피투게더-프렌즈' 녹화에 참여한 유진의 초등학교 동창들은 "생긴 것만 보면 내숭 100단에 새침떼기일 것만 같은 유진이 단순하게 매사 모든 걸 힘으로 해결하는 스타일"이라고 추억했다.

이들에 따르면, 유진은 힘이 장사여서 팔씨름을 하면 여자애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남자들까지 다 이겼고, 점심 시간에 도시락 뚜껑이나 반찬통이 잘 안 열리면 다들 유진이를 불러서 열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선생님들도 하다하다 안 되면 유진이를 찾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 술래잡기를 할 때도 유진이가 술래가 되면 다들 초긴장 상태가 되곤 했다는데.한 번 잡았다 하면 절대 놓지 않고 질질 끌고 다니면서 다른 친구들을 잡으러 다니고, 밀어내기 게임을 하면 유진이한테 당한 애들은 옷 찢어지는 일은 예사였다고 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이러한 유진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해피투게더-프렌즈'배 팔씨름 대회를 즉석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유진은 이 자리에서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건강미인' 이효리와 팔씨름 대결을 벌였다.

한편 초등학교 5학년때 괌으로 이민을 떠났던 유진은 "한국 친구들에 대한 기억이 더 애틋하게 남아있다"며 자신의 친구들을 찾았다. 유진의 어머니도 녹화장에 함께와 이런 딸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방송은 17일.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박성훈, 가난에 오열.."7년 '기생충집' 살아"
  3. 3[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4. 4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5. 5민희진, 빈털터리로 하이브 떠날까..배임죄 입증시 '1000억→30억' 지분↓[★NEWSing]
  6. 6'손흥민 꿈의 파트너가 온다' 이미 토트넘 경기도 직관했네! 英 기대 만발 "SON 득점왕 포스 되찾을 것"
  7. 7'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8. 8'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9. 9KBO 100승 챙기고 노시환에게 소고기도 먹였다, 부담 턴 류현진 "5월부터 달릴 일만 남았다" [대전 현장]
  10. 10'솔로지옥2 덱스♥' 신슬기, 다이아수저 인정.."父 강남서 큰 성형외과 원장"[라스][★밤TView]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