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올해 결혼해 내년 쯤 아이 낳았으면…"

정준호 ⓒ임성균 기자 tjdrbs23@

영화배우 정준호가 방송에서 결혼계획을 밝혔다.

정준호는 25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10주년 특집편에 출연해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해 결혼해서 내년 쯤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늦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젊은 나이다"면서 "결혼할 생각이 있다. (신부감이) 많이 좁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소개 받은 사람들 중에 성격도 좋고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다"며 "내가 촬영 등으로 인해 바쁘지만 앞으로는 시간을 내 자주 만나면서 서로의 사이를 좁혀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이어 "(결혼이) 앞으로 멀지 않은 것 같다"며 "주변에서 내년에 아이를 낳으면 좋다고 하더라. 올해 결혼해서 내년에는 아이를 낳고 싶다"고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또 "설령 올해 안으로 결혼은 못해도 내년에는 아이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농이 섞인 말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정준호는 이날 뉴욕에서 촬영중인 영화 '웨스턴 32번가'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