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이' 전혜진 "강혜정 언니 부럽다"

춘천(강원)=김수진 기자,   |  2006.10.27 16:43

199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은실이’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된 ‘은실이’ 전혜진이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강혜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전혜진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내 한식당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시츄에이션 드라마 ‘일단뛰어’ 제작 공개현장에서 진행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은실이’에 함께 출연했던 강혜정 언니가 정말 부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은실이’ 출연 당시 나는 초등학생이었고 언니는 고등학생이었다. 언니가 출연한 영화를 봤는데 연기도 정말 잘하더라. 굉장히 부럽고 본보기로 삼고 싶다”고 털어 놓았다.

전혜진은 “가끔 영화 시사회장에서 언니와 마주치곤 하는데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며 “강혜정 언니와 기회가 닿는다면 예전처럼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췄다.

전혜진은 이 자리에서 아역배우출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전혜진은 “‘과거에 ’은실이’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면서 “지금도 내가 길에서 나를 보고 ‘은실아. 은실아’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서 그런지 전혀 거리낌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연기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다. 내가 작품을 통해서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준다면 사람들 역시 ‘은실이’보다는 전혜진으로 기억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아역탤런트 출신답게 연기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꼭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혜진이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펼칠 ‘일단뛰어’는 경찰청 지구대원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전혜진은 극중 발랄한 여대생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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