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따윈 필요없어' 한주만에 1위→7위 추락

김현록 기자  |  2006.11.20 09:20

문근영 김주혁 주연의 멜로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감독 제작 싸이더스FNH)가 개봉 한주만에 1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에 따르면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3일간 5만8517명의 불러모으는 데 그쳐 7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해 주말 첫 주 19만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하락세다. 점유율 역시 15.5%에서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7.3%로 크게 낮아졌다.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히로스에 료코와 와타베 아츠로가 주연을 맡은 일본의 멜로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리메이크작으로 첫 성인연기에 도전한 문근영과 이미지 변신을 꾀한 김주혁의 호흡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에 따른 실망감이 더해지며 개봉 2주째 관객점유율 등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개봉한 섹시 코미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누가 그녀와 잤을까'가 각각 13만3279명, 10만6796명을 불러모아 11월 3째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개봉 4주째 위력을 떨치고 잇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설경구 조한선의 열혈남아,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가 뭉친 '어느 멋진 순간', 동명 인기만화를 영화화한 일본영화 '데스노트'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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