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신랑 안길강 "키스는 안해봤어요"

김현록 기자,   |  2006.12.03 14:41

연기파 배우 안길강(40)이 뒤늦은 결혼식을 앞두고 '순진남' 다운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길강은 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딩의 전당 2층 토파즈홀에서 연인 김은주씨(37)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뽀뽀는 가끔 해봤어도 키스는 아직 한번도 안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길강은 이어 "아들이면 몰라도 딸이 나를 닮으면 절대 안된다. 아들도 나를 닮으면 운동을 시킬 것"이라며 "외할머니가 오셔서 ‘너도 이제 장가를 가는구나’라고 하셨는데 나는 담담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은 안길강과 절친한 영화배우 공형진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란이 축가를 부른다. 주례는 민예극단의 공호석 전 대표가 맡는다.

영화 '주먹이 운다', '야수', '짝패',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온 안길강은 10여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김은주씨와 인연을 맺었다. 긴 시간동안 오빠와 동생으로 알고 지내온 두 사람은 동반자 사이로 발전,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하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안길강-김은주 커플은 그러나 안길강이 현재 영화 '식객'을 촬영중이고 촬영이 끝난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후반작업이 남아있어 신혼 여행을 내년 초로 미루기로 했다. 신접 살림은 서울 정릉 인근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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