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中서 국빈급 대우받아

김지연 기자  |  2006.12.15 11:13

남성그룹 테이크가 중국에서 국빈급 대접을 받아 화제다.

테이크 측에 따르면 테이크가 중국에서 신규 싱글 'Take It All' 쇼케이스를 위해 다니는 각 도시마다 전용차량 제공과 도로 통제를 해주고 있기 때문.

또 테이크의 멤버 장성재가 고열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는 중산시 인민병원 원장이 직접 나서서 치료를 해줬다. 종합병원이고 새벽에 응급실을 찾은 것이라 젊은 의사가 치료할 줄 알았지만 원장이 나타나 손수 치료했다. 이는 알고보니 병원 원장의 딸이 테이크의 팬이었고, 이들의 방문을 안 원장이 직접 치료에 나섰던 것이다.

테이크 소속사 세도나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흡사 유명인들의 국빈방문을 연상케 했다"며 "과장이라고 할지 모르나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테이크의 중국내 인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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