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프로야구 선수 서용빈과 극비리에 이혼한 탤런트 유혜정이 이혼후 부부애를 조명한 드라마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유혜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베스트극장 - 옆구리와 허벅지'에서 살림하는 소설가 남편을 둔 잡지사 사진기자 김경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옆구리와 허벅지'는 사랑이라는 이상과 결혼이라는 현실 속에서 어느덧 망각하기 쉬운 부부애를 조명한 작품. 부부라는 관계를 이야기할 때 흔히 하는 '니가 먼저 살자고 옆구리 쿡쿡 찔렀냐, 내가 먼저 살자고 허벅지 박박 긁었냐'에서 따온 제목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작품하면서 유혜정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그 같은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옆구리와 허벅지'에서는 지난해 1991년 '베스트 극장'을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이상우가 살림하는 소설가 남편 이준호 역을 맡았으며 이웃집 여자로 방은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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