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진 "유혜정 이혼, 전혀 몰랐다"

김경욱 기자  |  2007.01.29 09:38

지난해 12월 전프로야구 선수 서용빈과 극비리에 이혼한 탤런트 유혜정이 이혼후 부부애를 조명한 드라마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유혜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베스트극장 - 옆구리와 허벅지'에서 살림하는 소설가 남편을 둔 잡지사 사진기자 김경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옆구리와 허벅지'는 사랑이라는 이상과 결혼이라는 현실 속에서 어느덧 망각하기 쉬운 부부애를 조명한 작품. 부부라는 관계를 이야기할 때 흔히 하는 '니가 먼저 살자고 옆구리 쿡쿡 찔렀냐, 내가 먼저 살자고 허벅지 박박 긁었냐'에서 따온 제목이다.

이 드라마에서 유혜정은 살아가는 일에 지쳐 점점 희미해져가는 남편과의 사랑에 실망하고 원망하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인물을 소화해 냈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그녀는 드라마속 인물과는 다른 길을 걸은 것.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작품하면서 유혜정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그 같은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옆구리와 허벅지'에서는 지난해 1991년 '베스트 극장'을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이상우가 살림하는 소설가 남편 이준호 역을 맡았으며 이웃집 여자로 방은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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