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소속사 JYP "직상장 추진중"

이규창 기자  |  2007.01.30 14:38

가수 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에 이어 매니지먼트사로서 두 번째 직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기업 미디어코프의 관계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이사는 30일 "한화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고 직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를 증권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비를 비롯해 노엘, 그룹 god 출신 박준형 등이 소속된 가수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비의 미국 공연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릴 존과 손을 잡고 소속가수 민(15)을 현지에서 공동 프로듀싱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욱 이사는 "엔터테인먼트사로서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상장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직상장 이후 미국 진출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미디어코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직상장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30일 오후2시 현재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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