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가 '여왕 역할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꼽혔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 이후 혼란에 휩싸인 영국 국민과 침묵으로 일관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이의 갈등을 그리는 영화 '더 퀸'의 수입사 ㈜유레카 픽쳐스가 '영국 여왕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중견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에 김혜자가 선정됐다.
지난 1월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10일 동안 영화 전문 사이트 무비스트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영국 여왕의 기품을 가진 배우' 후보에는 김혜자를 비롯해 고두심, 나문희, 심혜진 등이 뽑혔다.
영화 속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역의 헬렌 미렌과 '궁'에서 보여준 황태후의 모습이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마이클럽에서 진행된 ‘헬렌 미렌처럼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여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임수정이 1위에 올랐다.
영화 '더 퀸'은 오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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