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코믹 이미지를 벗기 위해 몸무게 8kg을 감량했다.
부성애와 남자들의 의리를 그린 새 영화 '귀휴'에서 무기수 살인범 역할을 맡은 신현준은 강도높은 운동으로 몸무게 8kg을 감량, 근육질로 변신했다.
감량은 최근 '가문의 부활' '맨발의 기봉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코미디물에 연달아 출연하며 쌓은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
강인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머리도 짧은 스포츠형으로 다듬었다. 영화 관계자는 덕분에 과거 '킬러들의 수다' 등에서 선보였던 신현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되살아났다고 귀띔했다.
그는 "전작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에서 몸무게를 불려 만든 둥글둥글한 몸에 곱슬곱슬한 퍼머머리를 선보인 터라 두 작품을 비교하면 변신의 폭이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신현준 스스로도 오랜만에 코미디가 아닌 장르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감량 과정에서도 남성적인 선을 그려내야 한다며 일부러 식이요법보다는 강도높은 운동에 더욱 중점을 뒀다.
'귀휴' 희귀병에 걸린 친구의 딸에게 간을 이식해 주기 위해 귀휴를 얻은 무기수 살인범과 그의 친구인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5일 크랭크인 이후 부산에서 촬영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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