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美 SXSW 페스티벌서 공연

김원겸 기자  |  2007.03.05 08:32
세계적인 음악 및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록밴드 YB ⓒ최용민 기자 leebean@

윤도현이 이끄는 록밴드 YB가 세계적인 음악 및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연을 벌인다.

YB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리는 음악&미디어 컨퍼런스 '2007 South By Southwest Festival(이하 SXSW)'에 참가한다. YB는 행사 나흘째인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 매기 매스 클럽(Maggie Mae's Club)에서 공연을 벌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MIDEM)에 출품한 YB의 음악에 깊은 인상을 받은 SXSW 관계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으며, 국내 수많은 뮤지션들을 대표해 대한민국 음악을 알리게 된다.

YB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B.B킹 클럽에서 열린 YB의 단독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현지인들에게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5년 진행된 유럽투어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고, 또한 현지의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해외 음악시장의 성향을 충분히 파악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SXSW는 최근 영화제의 폐막작품으로 비-임수정 주연의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선정되며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SXSW는 영화와 음악이 중심이 되는 국제 행사로, 뮤직 페스티벌은 공연뿐만이 아니라 독특하게 음악 산업 및 비즈니스 성격을 가지고 있다.

소니BMG, EMI, 유니버설 등 메이저급 음반사들의 A&R(뮤지션섭외파트) 관계자들과 뮤지션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각 나라 뮤지션들의 세계진출 (해외유통)을 가능하게 하는 컨퍼런스가 열리는 만큼 주목 받고 있는 국제 음악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위해서 전 세계 8000여명의 뮤지션들이 참가신청을 냈을 정도로 뮤지션에게는 참가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세계최대 음악축제이다.

YB는 이번 SXSW의 참여에 앞서 "그동안 진행했던 콘서트와는 달리, 세계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이니 만큼 한국적인 정서로 세계인의 감성을 사로잡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그동안 지속적인 해외 공연을 통해 접해온 다양한 문화는 YB의 문화와 접목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며 YB 음악의 양과 질을 발전시켰다. 이번 무대 역시 그 연장선으로 삼아 최상의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며 공연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YB는 SXSW 공연 후에는 오는 23일과 25일 미국 시애틀과 LA에서 두 차례의 단독 공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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