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박진영이 만든 '군진수칙' 들으며 훈련하겠다"

춘천=김지연 기자,   |  2007.03.20 13:29

군입대를 하는 god 김태우가 군대에서 박진영이 만든 '군진수칙'을 부르며 훈련을 받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20일 오전 12시30분께 강원도 춘천시 102보충대 앞에 나타나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검은색 모자를 쓰고 나타난 김태우는 '군대에 들어가면 가장 생각날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족이 제일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또 박진영 형이 군대에서 훈련 받을 때 쓰이는 '군진수칙'이란 노래를 만들었는데 나역시 그 노래를 들으며 훈련을 받게 됐다"며 "진영이 형 역시 많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우는 "이곳을 오기 직접 박진영 박준형 형과 닭갈비를 먹고 왔는데 박진영 형이 술을 권해 소주를 마셨다"며 "가수로 데뷔 시켜주셨는데 손수 군대도 보내셔야 한다며 함께 와준 형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많은 사람들이 군대를 가지만 김태우는 이제 군대를 기점으로 아이들 그룹 출신이 아닌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야 하는 숙제를 안고 간다"며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던 박진영은 김태우와의 입영전야를 보내기 위해 19일 오후 귀국했다. 김태우는 19일 박진영 박준형 데니안 등과 저녁을 함께 했다.

한편 김태우는 이날 102보충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년간 군복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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