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성희롱 뭔지 모르는 남자에게 성교육해야"

김현록 기자  |  2007.03.20 17:09
신해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신해철이 성희롱이 뭔지 모르는 남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신해철은 오는 21일 밤 10시55분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되는 '삼색녀 토크쇼, 블루 레드 화이트'에 출연, 성희롱을 일삼는 직장 상사 때문에 고민하는 시청자의 사연을 접하고 이같이 말했다.

신해철은 "아직 우리 사회 남자들은 어느 선까지가 성희롱인지 잘 몰라 본이 아니게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남자들의 어떠한 행동과 말이 성희롱에 해당하는지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는 성희롱 교육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해철은 이어 "만약 이게 성희롱인지 아닌지 판단이 되지 않으면 상대 여자가 자기 딸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성희롱이 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따끔한 지적을 잊지 않았다.

한편 신해철은 아내와 4년간 연애하고 결혼을 할 때까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금슬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 후 부부싸움은 딱 한 번 했다며 사소한 일이어서 지금은 이유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3. 3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FOCUS]
  4. 4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5. 5방탄소년단 지민, '마마 어워즈' 대상.. 솔로 가수 최초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6. 6'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7. 7정우성 측, 문가비 子 친부설에 "사실 확인 中" [공식]
  8. 8'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9. 9'명장 맞아?' 아모림 맨유 데뷔전 대실망→'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심지어 유효슈팅도 밀렸다
  10. 10"표현 못할 만큼 기쁘다" 안세영, 올림픽 후 첫 우승... "우리가 사랑하는 안세영이 돌아왔다" BWF 극찬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