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명민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예정된 해외 일정까지 미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명민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하얀거탑 21회-Final Special'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화제 속에 방송됐던 MBC '하얀거탑'의 OST 수록곡과 미발표곡 등이 드라마 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이번 공연에는 OST에 참여했던 바비킴 장혜진 등의 가수와 드라마 주 조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많은 팬들은 '하얀거탑'에서 절정의 연기력을 보여준 주인공 김명민의 출연에 기대를 걸고 예매를 해 김명민의 불참 소식이 알려질 경우 환불 요청이 이어지는 등 주최 측도 난감한 입장이었다.
이에 김명민은 복잡한 상황을 설명하고 해외일정을 이틀만 연기해 줄 것을 부탁했고 승낙을 받아냈다. 일반적인 공연과 달리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이 소아암 어린이 수술기금으로 기부된다는 점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김명민 이선균 등 주인공과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20회로 끝난 드라마 '하얀거탑'의 감동을 다시 한번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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