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사진 유출로 피해를 입은 박지윤 KBS 아나운서의 녹화가 비공개로 이뤄졌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KBS신관 공개홀에서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석했으며, 이날 녹화는 외부의 통제속에 진행됐다.
방송사 측은 녹화가 시작된 이후 공개홀 입구에 있는 직원을 배치, 출입자들의 통제를 막았다.
녹화전 박지윤 아나운서는 분장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담담한 어조로 짧막하게 심경을 밝힌 뒤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실 측은 "피해 아나운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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