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TV유턴 영화배우 실패… 부담없다"

김현록 기자  |  2007.05.03 16:19
ⓒ홍기원 기자
"그런 부담감은 전혀 없어요."

9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강혜정이 TV로 돌아온 영화배우들의 잇단 시청률 부진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혜정은 강원도 춘천시 봉의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꽃 찾으러 왔단다'(극본 윤성희·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강혜정은 "그런 부담감은 전혀 없다. 설렘만 갖고 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결과를 생각하면 답답하고 막막한 일들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결과를 생각할 이유가 있는 입장이 아니다"며 "연기만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혜정은 드라마든 영화든 "힘든 것은 매한가지인 것 같다"며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먼저 기자들의 질문을 유도하며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임한 강혜정은 "재미있다. 빨리빨리 진행이 되니까 집중이 잘 되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영화를 통해 활약해온 강혜정은 '꽃 찾으러 왔단다'를 통해 1998년 드라마 '은실이' 이후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기적인 여주인공 나하나 역을 맡았다.

'꽃 찾으러 왔단다'는 죽음을 앞두고 장의사가 돼 남의 장례를 치러주는 청년 호상과 돈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했던 여자 하나가 사랑과 죽음의 참 의미를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헬로! 애기씨'에 이어 오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5. 5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6. 6'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7. 7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8. 8'한때 MVP도 제친' 전 한화 외인, 끝내 방출... ML도 아쉬워했다 "선구안 참 좋았는데"
  9. 9'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10. 10'대만 선발 교체 꼼수도 안 통했다' 일본, 국제대회 27연승... 우승만 남았다 [프리미어12]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