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이런 머리스타일 '처음'..'개늑시' 첫촬영

유순호 기자  |  2007.05.07 18:45

이준기가 영화 '왕의 남자' 이후 가장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새 드라마 촬영에 나섰다.

이준기는 오는 7월 11일 첫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극본 한지훈 유용재, 연출 김진민)에 캐스팅돼 지난 5일 첫 촬영을 가졌다.

서울 광화문의 한 커피 전문점 앞에서 열린 촬영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준기는 촬영 중간 몰려든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윙크를 보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랜 시간 긴 머리 스타일을 고수해 오던 이준기는 극중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아 한층 깔끔하고 시원해진 머리 스타일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작사 측은 극중 국정원 요원 출신이지만 기억 상실로 범죄조직에 들어가게 되는 이준기는 또 한번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이번 드라마에는 이준기를 비롯해 정경호 남상미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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