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영화 '라디오 스타'로 인기를 모은 록밴드 노브레인이 이 감독의 차기작에도 카메오로 출연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노브레인은 이준익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3일 영화 '즐거운 인생'의 촬영현장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이준익 감독의 특별 부탁으로 하루 앞당긴 2일 촬영장을 찾았다.
이 감독은 노브레인에게 영화에 잠깐 출연해 줄 것을 요청했고, 노브레인은 모든 스케줄을 미루고 촬영장으로 달려가 이 감독의 부름에 응했다.
'라디오 스타'에서 영월의 록밴드 이스트 리버로 출연해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었던 노브레인은 이날 홍대 앞 롤링홀에서 있었던 클럽 대기실 장면에 출연했다. 노브레인은 극중 주인공들로 구성된 록밴드 활화산이 대기실에서 초조히 공연 차례를 기다릴 때 그 옆을 지나가는 밴드 역할을 맡아 특유의 재치를 선보였다.
철없는 네 남자의 유쾌한 록밴드 이야기를 그린 '즐거운 인생'은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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