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최재성, 15년만에 MBC 컴백

유순호 기자  |  2007.05.08 12:09

MBC '여명의 눈동자'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탤런트 최재성(43)이 15년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최재성은 오는 7월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극본 한지훈 유용재, 연출 김진민)에서 태국의 범죄 조직 청방의 보스 마오 역을 맡아 출연한다.

최재성은 1985년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데뷔해 소녀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1991년부터 이듬해까지 방송된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박상원 채시라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아 최고 시청률 58.4%(AGB닐슨)로 역대 시청률 9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SBS '야인시대' '장길산, KBS1 '불멸의 이순신'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최재성은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할 예정이다.

최재성이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마오는 지우(남상미)의 친 아버지이자 수현(이준기)의 어머니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는 인물. 비밀리에 범죄 조직에 파견된 국정원 요원 수현이 기억을 잃자 부하로 거둬 조직의 2인자로 키우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마오라는 인물과 최재성의 강한 이미지가 적합해 드라마에 캐스팅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MBC 출연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재성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감독 노동석, 제작 청년필름)를 통해 6년만에 영화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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