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보자"..日팬, '태왕사신기' 촬영장 신출귀몰

유순호 기자  |  2007.05.11 09:22

한류스타 배용준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촬영장 곳곳마다 찾아오는 해외 팬들의 관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현재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관광지구 내 9000여평에 지어진 메인 세트장에서 주요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관광단지로 조성된 이곳에는 상당수의 국내외 팬들이 방문하며 배용준과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주몽'의 메인 세트장으로 유명한 전남 나주의 삼한지 세트장도 '태왕사신기'의 촬영장으로 사용된다는 소식에 일본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촬영에 임박해 제주와 나주를 비롯해 경남, 전남, 경기 등 곳곳에 흩어진 소규모 촬영장에서의 촬영 일정을 세우는 상황에서도 일본 등 해외에서 온 팬들은 어김 없이 촬영장 앞을 기다리며 배용준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배용준의 소속사 BOF의 관계자는 "워낙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하고 있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스케줄이 변경되기 때문에 현장 매니저와 촬영 스태프를 제외하고는 일정을 알기가 쉽지 않은데도 늘 팬들이 촬영장을 찾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그들의 정보력에는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드라마 최초로 다음달 국내 방영과 동시에 일본 NHK에서도 방영이 계획돼 있어 히트작 '겨울연가' 이후 5년만에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는 배용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배용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광개토대왕 역을 맡아 웅장한 기세의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라 '겨울연가'를 통해 알려진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확연한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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