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네티즌이 뽑은 최고 女예능MC

김경욱 기자  |  2007.05.16 12:03
ⓒ<사진 = 홍봉진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네티즌이 뽑은 여성 최고의 MC에 등극했다.

16일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여자 연예인 중 오락프로그램 최고의 MC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효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총 149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총 431명(28.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효리는 KBS 2TV '해피 투게더-쟁반노래방'과 '해피 투게더-프렌즈'의 진행을 맡으며 MC로 활약을 펼쳤다. 남자 MC인 신동엽과 유재석과 함게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효리에 이어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2' 등의 진행을 맡고 잇는 김원희가 차지했다. 김원희는 설문조사 초반 1위를 달렸으나 총389명(26%)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또 전혜빈과 정선희가 각각 162명(10.8%)과 139명(9.3%)의 지지를 얻어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어 박경림 이영자 현영 옥주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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