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결혼', 100만 돌파..한국영화 자존심 살려

전형화 기자  |  2007.05.21 10:52


김수미 주연의 '못말리는 결혼'이 '스파이더맨3'와 '넥스트' 등 할리우드 영화 공세 속에서 100만명을 돌파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1일 "'못말리는 결혼'이 지난 주말 28만 7577명이 찾아 지금까지 100만 8475명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봉한 '못말리는 결혼'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첫 주 19.1%의 점유율을 나타난 데 이어 2주차에 24.3%의 점유율을 기록해 할리우드 영화 틈바구니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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