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팀이 사실상 해체를 맞은 남성그룹 클릭비의 멤버 김상혁 오종혁 노민혁이 오랜 만에 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TTL존에서 오종혁의 싱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함께 참석했다. 김상혁과 노민혁이 오종혁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날 김상혁은 "현재 별다른 일은 안 하고 있다. 친형과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향후 종혁이 형의 활동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오종혁은 "(김상혁을)옆에서 쭉 지켜봤는데 행동 하나하나가 성숙해졌다"며 자신을 위해 모습을 드러낸 김상혁에게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노민혁도 "두 곡의 노래가 담긴 오종혁의 디지털 싱글이 발매됐다"며 "노래가 좋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 또 에반도 활동하고 있으니 두 가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종혁은 싱글 타이틀곡 '사랑이 그래요'를 불러 100여명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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