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바이벌'의 스타, '우량아 밴드' 슈퍼키드가 감격의 첫 승을 거머쥔 가운데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슈퍼키드와 경쟁끝에 아깝게 1위 자리를 놓친 VOS에 대한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
지난 9일 방송된 MBC의 신인가수 발굴 프로그램 '쇼바이벌' 3회에서 '슈퍼키드'가 접전을 벌인 끝에 2회 가수왕에 선발, 당진 군민들 앞에서 자신들의 1집 앨범 수록곡 'Rockstar'를 불렀다.
첫 회에서 V.O.S에게 2표 차이로 우승을 뺏겼던 슈퍼키드는 이날 'Surfin' USA'와 '사랑의 트위스트'를 편곡해 부르며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감격의 1위에 슈퍼키드 멤버 모두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멤버 중 파자마 징고는 "어머니가 투병중인데 아버지 혼자 간병중"이라며 참았던 울음을 쏟아내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뒤 프로그램 게시판은 슈퍼키드의 1위를 축하한다며 감동을 받았다는 시청 소감과, 2위를 차지한 V.O.S에게 여전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글이 가득 찼다.
시청자들은 "슈퍼키드와 V.O.S가 둘 다 이겼으면 하는 마음에 영화 '주먹이 운다'를 보는 기분이었다", "슈퍼키드에게 축하드린다. 저도 모르게 방송을 보면서 막 울었다", "슈퍼키드도 굉장했지만 소름끼칠 정도로 멋진 무대를 보여준 V.O.S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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