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괴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전형화 기자  |  2007.06.11 16:08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의 헤로인 메간 폭스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11일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과 내한한 메간 폭스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전에도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는데 '괴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괴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감독 제의를 받았들였냐는 질문을 받자 그의 대답을 가로채 말을 할 정도로 '괴물'에 푹 빠져 있는 눈치였다.

그녀는 "'괴물'은 재미있으면서도 무섭다. 아무튼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라고 말했다.

또한 내한한 뒤 호텔 밖으로 나가보지 못해 한국의 인상을 아직 잘 모르겠다는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는 '스타워즈'나 '반지의 제왕'보다 CG가 더 훌륭하다"며 "실사와 구분이 안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극 중 근육질의 남자를 선호하는 여자로 등장하는 데 대해서는 "사실은 마른 체질의 남자를 좋아한다"며 손을 내젖기도 했다.

메간 폭스는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베켄세일, 리브 타일러 등 여배우들을 조련해 할리우드 톱스타로 양성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선택한 할리우드의 신예이다.

남성잡지 '맥심'이 제니퍼 로페즈와 카메론 디아즈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꼽은 바 있다. '트랜스포머'에서는 주인공 샘(샤이아 라보프)이 첫 눈에 반하는 섹시한 여인으로 등장해 악의 로봇군단과 거침없이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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