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매일 아침 침맞고 7시간 연습투혼

김현록 기자  |  2007.06.19 11:17
왼쪽부터'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캐스팅된 엄태웅, 김정은, 김지영, 문소리.

핸드볼 선수로 분한 배우 김지영이 발목과 무릎의 통증에도 불구하고 하루 7시간 연습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제작 MK픽쳐스)에 캐스팅된 김지영은 최근 왼쪽 다리 통증으로 매일 침을 맞아가며 연습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지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다보니 인대에 무리가 간 것 같다. 체력 소모가 상당한데다 매일 아침 침을 맞을 정도로 통증이 있지만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남편 김성진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이번 작품에서 왼쪽 공격수 역을 맡아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이어 다시 스크린에 도전한다. 지난 15일에는 함께 출연하는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조은지 및 제작진가 함께 핸드볼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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