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픽쳐스, 벌써 영화계 큰 손? 충무로 관심집중

전형화 기자  |  2007.06.26 09:18


보아 동방신기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DVD 유통사인 비트윈을 인수한 뒤 사명을 SM픽쳐스로 바꾸고 영화 제작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영화계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돈줄이 말라버린 최근 영화계에 자금력이 풍부한 SM엔터테인먼트가 뛰어들면서 이곳저곳에서 준비하고 있던 시나리오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SM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26일 "단순히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영화를 만드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사실을 영화계가 알아차린 것 같다"며 "직원들의 일과가 쏟아지는 시나리오를 읽는 것이 될 정도로 작품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SM픽쳐스는 창립작 '꽃미남 연쇄테러사건' 후속작으로 일본 소설 '백야행'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촬영을 마친 슈퍼주니어 주연의 '꽃미남 연쇄테러사건'도 철저한 계산 끝에 영화계에 연착륙하도록 기획된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방신기 주연의 극장드라마 '베케이션'으로 꽃미남이 등장하는 청춘 영화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늑대의 유혹' 이후 맥이 끊긴 10대 취향의 청춘 영화 시장을 겨냥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SM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진출을 발표한 뒤 주가가 상승해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과연 SM픽쳐스가 영화계에 연찬륙해 큰 손으로 떠오를지 충무로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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