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칼잡이~' 오지호 아역

김태은 기자  |  2007.07.05 13:13

MBC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로 잘 알려진 아역배우 출신 이건주(26)가 SBS '칼잡이 오수정'에서 오지호의 아역으로 본격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칼잡이 오수정'은 과거 퀸카였던 오수정(엄정화 분)과 폭탄이었던 고만수(오지호 분)가 8년후 상황이 역전돼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이건주는 고교시절 투포환 선수를 꿈꿀 정도로 뚱뚱한 폭탄남 고만수의 아역을 연기한다.

오수정 아역을 맡은 그룹 슈가 출신의 박수진을 좇아다니며 코믹한 상황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이건주는 오는 8월 방송예정인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도 주인공 처선(오만석 분)의 친구로 함께 내시로 등장할 예정이기도 하다. 덩치 큰 내시 역으로 감초 역할이다.

지난해 말 전역한 이건주는 KBS 단막극과 SBS '눈꽃'의 단역을 맡아 성인연기자로서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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