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팬과 함께 서른살 생일파티

김수진 기자  |  2007.07.17 09:17


배우 김강우가 팬들의 생일파티에 감동했다.

김강우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극장에서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이날 김강우의 생일 이벤트는 모두 팬들이 마련한 것으로 3살짜리 아기를 데려 온 주부 팬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이 한 자리에 모여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강우는 이날 자신이 즐겨 쓰던 모자를 깜짝 애장품 경매에 내놓는 등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강우는 "생일마다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참석해주는 팬들이 너무 고맙다"며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사랑해주는 분들도 줄어들겠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언제나 변치 않고 성원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로서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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