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가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TM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8일 첫 방송된 '며느리 전성시대'는 2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첫 회 방송분이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이 드라마의 '대박'을 예감케 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 MBC '문희'가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SBS는 '8시뉴스'가 방송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행복한 여자'의 이 같은 시청률은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또 이전 주말극이었던 '행복한 여자'의 시청자들이 새 주말극에 거는 기대를 그대로 드러내는 수치이기도 하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고부간의 미묘한 '파워게임'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이수경, 김지훈 등 젊은 연기자들과 김을동 윤여정 등 중견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의 시선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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