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스컬, 美빌보드 10위권 진입 '쾌거'

머라이어 캐리 등 유명 가수·프로듀서 러브콜 잇따라

김원겸 기자  |  2007.07.30 08:46

'음악명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의 스컬(28ㆍ본명 조성진)이 미국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미국에서 발표한 스컬의 '붐디 붐디(Boomdi Boomdi)'가 지난 28일자 빌보드 'Hot R&B/Hip-Hop Singles' 차트 16위로 진입한 것에 이어, 27일 공개된 8월 4일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6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스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스컬이 빌보드 차트 6위에 오른 것은 우리로서도 쉽게 믿겨지지 않는다. 미국의 언더 음악시장을 공략한 지난 2년 여간의 노력이 서서히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동양인이 레게를 한다'는 신기한 시선으로 지켜보던 미국 현지 음악 팬들도 이젠 스컬의 음악성을 인정하고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이제 시작에 불과한 상황이니 좀더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스컬의 미국 매니지먼트는 미국 최고의 여가수 머라이어캐리의 친 오빠인 모건 캐리가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스컬의 데뷔 초기부터 큰 관심을 보여온 머라이어 캐리가 자신의 새 앨범에서 스컬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와 머라이어 캐리와의 공동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한 미국 언론과 모건 캐리와의 인터뷰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그래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유명 프로듀서 로스 호가스(Ross Hogarth)와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들이 스컬이 음악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고 있어 조만간 그들과의 만남이 직접 이뤄질 전망이다.

스컬의 '붐디 붐디'와 뮤직비디오는 스컬의 인터넷 사이트 마이스페이스(www.myspace.com/skullriddim)에서 들을 수 있으며, 미국에서 정식 발매하게 되는 스컬의 맥시 싱글은 발매와 동시에 세계적인 온라인 음악 사이트 아이튠스에 등록될 예정이다.

스컬의 '붐디붐디'가 10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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