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송승헌 '해피투게더', 日극장서 연속 상영

김현록 기자  |  2007.08.04 17:14
이병헌과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 '해피투게더'(연출 오종록)가 한국에서 방송된 지 8년 만에 일본 극장에서 연속 상영된다.

'해피투게더'는 오는 9월7일부터 일본 도쿄 TOHO 시네마즈 록본기 힐즈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2회씩 전체 16회가 8주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해피투게더'는 그간 일본 BS방송 등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적은 있지만 유료 관객들을 대상으로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병헌과 송승헌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9년 SBS에서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톱스타를 대거 배출한 드라마로 뒤늦게 화제가 될 만큼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작품. 이병헌과 송승헌을 비롯해 김하늘, 전지현, 조민수, 강성연, 한고은, 차태현, 조재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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