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비판 진중권 교수 "네티즌 비난? 예상했던 것"

윤여수 기자  |  2007.08.10 10:54


9일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해 '디 워'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문화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네티즌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모두 예상됐던 일 아니냐"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중앙대)는 10일 오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네티즌의 비난 등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다"면서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진 교수는 "많은 관객들이 정서의 수준에서 영화에 지지를 보내는 것인 만큼 논리적인 설득은 불가능하다"고 '디 워'를 둘러싼 현상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함께 건강한 평론과 토론에 대한 비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디 워'가 "미국 LA도심의 고층건물을 이무기가 감아오르는 장면이나 전투 장면 등은 긴박감이 있었고 그 CG도 볼 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플롯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면서 '100분 토론'에 출연해 영화의 스토리와 전체적인 내용이 빈약하다고 비판한 자신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9일 방송된 '100분 토론'에는 진 교수를 비롯해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 하재근 문화평론가 등이 패널로 출연해 '디 워,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 이후 네티즌은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등 인터넷상에서 열띤 논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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