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의 늪에 빠졌던 한국영화가 1000만 '위크엔드'를 맞는다.
지난달 25일 개봉했던 '화려한 휴가'와 지난 1일 선보인 '디 워'가 이번 주말 나란히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개봉 3주차인 지난 9일 400만 관객을 불러모은 '화려한 휴가'는 10일까지 425만명이 관람했다. '화려한 휴가'측은 "지난 주말 전국 관객이 93만명 가량 들었기 때문에 비록 이번 주말 관객수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5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개봉영화 중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한 '디 워'는 10일까지 전국 448만 관객을 동원해 역시 이번 주말 500만명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올해 들어 부침을 거듭했던 한국영화계는 이처럼 500만명을 돌파하는 2편의 영화가 동시에 관객을 만나고 있는 상황이 '위기'를 넘어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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