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앵콜 공연까지 매진시키며 소극장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추억의 보조석까지 마련해 화제다.
이적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예술센터에서 총 7회의 앵콜공연을 갖는데 모든 좌석이 매진, 팬들의 요청에 보조석까지 마련했다.
특히 이는 지난 7월4일 대학로 SH클럽에서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로 14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5600명의 유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앵콜공연 7회도 매진되는 경이적인 기록이다.
더욱이 8,90년대나 볼 수 있었던 보조석까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공연기획사 무붕기획단의 이재인 대표는 '친구와 함께 추억의 보조석 오픈'이라는 인터파크 공연 공지를 통해 "7월 이적 소극장 콘서트의 전석매진에 이어 8월 앵콜 공연마저 연번 좌석이 매진돼 추억의 보조석을 만들게 되었다"면서 "계단에 옹기종기 쪼그리고 앉아 공연을 관람하던 80~90년대 소극장 분위기를 기억하며, 그 따뜻한 분위기를 재현하고자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추억의 보조석은 계단에 마련한 보조석이며 간이의자와 쿠션이 제공돼 정좌석과 눈높이가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적은 SBS 라이브 음악프로그램 '이적의 음악공간'을 진행하며 음악팬들과 또 다른 만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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