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호PD, 박용하에 부드러운 이미지 강조

김수진 기자  |  2007.08.21 10:53

"부드러움의 깊이를 더한 배우가 되길.."

윤석호 PD가 한류스타 박용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행보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윤석호PD는 지난 18일 방송된 일본 스마프 멤버 카토리 싱고가 진행하는 아사히TV의 인기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스마스테이션' 박용하 특집편에서 박용하에 대해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라고 칭찬했다.

윤석호PD는 이날 인터뷰에서 일본 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잡은 박용하에 대해 "어떤 배우로 남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에서는 강한 남자의 캐릭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연기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박)용하씨 만큼은 부드러운 면을 더 살려서 부드러움의 깊이가 더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윤PD는 또 "용하씨가 남들과 다른 장점의 깊이를 더욱 깊게하는 것이 남들보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석호PD와 박용하는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박용하는 '겨울연가'에서 부드러운 이미지의 순수남을 연기해 '욘사마' 배용준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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