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새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연출 이덕건)에서 '한류스타의 어머니' 김해숙의 아들 역을 맡은 김지석이 소감을 전했다.
김지석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미우나 고우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해숙 선배님께서 어머님이시라니 너무 영광이다. 그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해숙은 출연작에서 아들 딸을 맡은 배우들마다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 '한류스타의 어머니'란 별명을 얻은 중견스타. 송승헌, 원빈, 차태현, 김래원 등이 김해숙의 아들 역할을 거쳤다.
이번 작품으로 김해숙의 아들 군단에 합류하게 된 김지석은 "지금까지 3∼4회 촬영했는데 금방 가까워졌다. 함께 하는 것만도 영광인데 너무 잘 해주셔셔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미우나 고우나'는 재혼 가정이 진짜 가정으로 거듭나는 과정과 좌충우돌 톡톡 튀는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함께 그리는 홈드라마.
김지석은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새로운 가정에 들어가게 된 허우대 멀쩡한 백수건달 강백호 역할을 맡아 한지혜와 함께 극을 이끌 예정이다. '하늘만큼 땅만큼' 후속으로 오는 9월 3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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