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모조는 오는 14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소개하면서 '디 워'의 스크린수를 '2000+'로 적시했다. '디 워'는 한 때 몇몇 미국 영화 사이트가 몇 개 도시에서만 상영되는'limited'로 분류해 와이드 릴리즈가 아니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스오피스모조에서 전하는 스크린수만을 보면 '디 워'의 미국 내 흥행 전망은 그리 어둡지는 않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중 가장 유력한 경쟁 후보인 조디 포스터 주연의 '더 브레이브 원'의 경우 '2700+'로 표시되어 있다.
코미디 영화인 '미스터 우드코크' 역시 '2200+'로 표시돼 차이는 크지 않다. 물론 '더 브레이브 원'과 '미스터 우드코크'는 메이저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뉴라인이 배급을 맡아 마케팅에서는 한 발 앞서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심형래 감독이 밝혔듯 '디 워'가 PG-13 등급이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흥행 여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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