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색, 계', 美 '청소년 관람불가'

파격적 성 묘사

윤여수 기자  |  2007.09.09 05:32


9일 새벽(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6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장을 거머쥔 영화 '색, 계'는 대만 출신으로 '와호장룡', '브로크백 마운틴' 등을 연출한 이안 감독의 신작이다.

양조위와 조안 첸, 미스 베이징 출신의 탕웨이가 출연한 '색, 계'는 2차 대전 시기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연극을 전공하는 소녀가 일본인 부역자를 제거하기 위해 스파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색, 계'는 그러나 파격적인 성 묘사로 인해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미국에서 이미 '17세 이하 관람불가' 등급인 'NC17'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미국영화협회(MPAA)가 각 영화에 부여하는 등급 가운데 'NC17'은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해당한다.

영화는 섹스 장면의 노골적이고 다양한 묘사, 남자배우들의 전면 누드 장면 등 때문에 이 같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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