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넘긴 '대조영' 시청률 20%대 주춤

김현록 기자  |  2007.09.09 07:14

30%대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의 시청률이 주춤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대조영' 103회는 28.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3.2%보다 무려 4.6%포인트 감소한 결과다. 주인공 최수종의 학력위조 파문에도 불구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린 '대조영'의 시청률이 들죽날죽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요동정벌에 나선 주인공 대조영과 제장들이 출정식 뒤 비장한 마음으로 출병하고 함께 반역의 기운을 알아챈 초린이 대중상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이를 진압하려는 과정이 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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