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여 돌아오라"..컴백 7주년 맞아 팬 자축이벤트

김원겸 기자  |  2007.09.09 13:03

가수 겸 프로듀서 서태지가 은퇴를 번복하고 솔로가수로 컴백무대를 가진 지 9일로 7주년을 맞았다.

서태지는 1996년 1월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유림회관에서 양현석, 이주노화 함께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2년 만인 1998년 7월7일 솔로음반을 발표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다.

서태지 팬들이 서태지의 컴백으로 여기는 무대는 2000년 9월9일 MBC '컴백 스페셜 서태지'. 서태지는 은퇴선언 4년7개월 만인 2000년 8월29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해 '울트라맨이야'를 발표하며 솔로활동에 나섰다.

서태지 팬들은 서태지닷컴에 '컴백 7주년 기념 편집영상'을 올려 서태지의 과거 은퇴와 컴백을 회상하고 있다. 또한 MBC '황금어장'의 인기코너인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한다는 가상 글을 올려 놓으며 서태지의 컴백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고 있다.

록그룹 시나위의 베이시스트 출신인 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그룹으로 첫 방송무대를 가졌을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았지만 대중의 그의 노래와 춤, 패션에 열광했고 '문화대통령'이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2004년 7집을 발표할 당시에는 서울 동교동 아태평화재단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한편 서태지의 새 앨범은 내년께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태지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서태지가 새 앨범에 대한 컨셉트를 완전히 잡았고, 11월에 8집을 발표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소속사 측은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부인했다.

서태지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서태지의 컴백 이야기는 계속해서 흘러나오던 이야기"라며 "과거 컴백설이 제기될 때마다 그랬듯, 이번에도 발매일정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출시일은 서태지 본인의 작업 만족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에 소속사 측에서도 앨범 발매시기를 추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태지의 컴백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지만, 서태지의 컴백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태지 음반의 유통계약이 내년으로 1년 연장되면서 내년에는 8집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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