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MC 한성주가 연기자로의 변신을 모색중이다.
한성주는 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연기 도전을 해볼 수 있다면 하고 싶다"며 "시켜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성주는 "미스코리아 당선 직후 1년여간 MBC 인기드라마 '종합병원'에 출연했고, 아나운서 시절에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는 미달이 과외선생님으로 카메오 출연한 적도 있어 이미 연기는 시도해봤다"며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픈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병원'에는 신은경씨 하차후 들어가 이재룡씨와 전광렬씨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소아과의사로 출연했었다. 환아로 출연한 아이들과 놀다보면 녹화시간이 금세 지나가곤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성주는 최근 SBS '로비스트' 시사회의 진행을 맡기도 했는데, '로비스트' 제작진으로부터도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한성주는 96년부터 SBS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2000년 프리랜서 선언후 현재 SBS '금요컬처클럽'과 경기방송(KFM, FM99.9MHz) '한성주의 행복한 90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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