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영화 '디 워'에 대해 조롱이 섞인 듯한 미묘한 뉘앙스의 비평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타임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판 영화면의 머리기사로 '디 워'의 리뷰 기사를 다뤘다.
신문은 '용이 있다면 누구에게 플롯이 필요할까'란 제목으로 "일본의 괴수영화가 그립다면 용기를 내라"고 비평 기사를 시작했다.
이어 "영화 '디 워'는 괴수영화 장르가 살아있음을 증명한다"면서 그러나 "숨죽이게 하고 들끓는 스튜처럼, 영화는 즐기지 않을 수 없다"고 썼다.
뉴욕타임스는 영화 '디 워'의 내용을 소개한 뒤 "비상사태에 대비하라"며 마치 극중 이무기와 부라퀴 등이 실제 LA를 파괴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기사를 마쳤다.
이에 앞서 현지 언론은 '디 워'에 대해 대체적으로 혹평하는 리뷰 기사를 싣기도 했다.
한편 '디 워'는 14일 미국 전역 2267개관에서 개봉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